NH-아문디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4500억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1:27
수정 : 2025.10.22 11:27기사원문
방위비 증액·드론 산업 급성장…1년 수익률 65% 기록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4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4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3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1500억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월 출시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롤스로이스, 제너럴 일렉트릭,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크라토스 디펜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라인메탈 등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권영훈 AI퀀트팀 팀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미래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자본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는 만큼 성장이 기대된다”며 “방위산업 역시 전장에서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한 드론 산업 등 구조적 성장세가 뚜렷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중장기 투자 섹터”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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