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증액·드론 산업 급성장…1년 수익률 65% 기록
[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4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4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3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1500억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펀드 수익률은 6개월 38.25%, 1년 65.37%, 3년 184.82%를 기록 중이다.
2022년 5월 출시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 권영훈 AI퀀트팀 팀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미래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자본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는 만큼 성장이 기대된다”며 “방위산업 역시 전장에서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한 드론 산업 등 구조적 성장세가 뚜렷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중장기 투자 섹터”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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