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만난 김윤덕 "교통약자 이동지원 체계 더욱 강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4:09
수정 : 2025.10.22 14:03기사원문
이날 오전 전장연 공동대표단과 간담회 가져 관련 법·제도적 지원, 예산 확충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교통약자의 일상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동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장연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법률 개정과 법률 개정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국토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장연이 제안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 사항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교통약자와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히 챙겨가겠다"며 "법·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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