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원들 만난 중기업계…"납품대금연동제 보완 필요"
뉴시스
2025.10.22 14:06
수정 : 2025.10.22 14:06기사원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연동제 보완과 통상 리스크 관련 지원책 마련 등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의사회회의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업계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현안 과제 10건을 전달했다. 공정거래 환경 조성책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신설, 납품대금연동제 확대 및 제도 보완 그리고 공공기관 공사 발주 시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계약의 의무화를 제안했다.
또 미국의 고관세 등 통상 문제 대응 및 지원, 코스닥시장 활성화 펀드 도입, 글로벌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요청했다. 그 밖에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 시행에 따른 사업주 방어권 확보와 계속 고용 시 자율성 보장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기문 회장은 "요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제를 위해 정치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걱정이 많은데, 여·야가 국가 발전과 국민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협상과 타협을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여당과 협력해서 민생 법안을 빨리 처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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