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에이치라인해운과 '해사기술 디지털화' 선도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8:35
수정 : 2025.10.22 18:35기사원문
한국선급(KR)은 부산에서 열린 '코마린2025(KORMARINE 2025)'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해사 산업의 당면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항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효율 분석 및 검증 체계 구축 △KR의 기술평가 플랫폼과 연계한 규제 대응 기술 고도화 △국제 환경규제 대응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에이치라인해운 서호동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운산업의 디지털화와 친환경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KR 김대헌 부사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해사산업의 기술 혁신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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