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APEC 개최지 경주, 마무리 공사 한창
연합뉴스
2025.10.23 06:02
수정 : 2025.10.23 06:02기사원문
상징조형물은 시연회 후 보완작업…첨성대 미디어아트 오류 보수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 주변 주차장도 재포장 작업
"바쁘다 바빠"…APEC 개최지 경주, 마무리 공사 한창
상징조형물은 시연회 후 보완작업…첨성대 미디어아트 오류 보수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 주변 주차장도 재포장 작업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두고 경북 경주지역 일부 시설물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당국은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보수·보완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보문호 호반광장에 건립한 APEC 상징조형물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다.
APEC 상징조형물은 신라 탄생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소재로 만든 높이 15m짜리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달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산 배정 등이 늦어지면서 이달 15일 시연회에 맞춰 겨우 준공했다.
그나마도 보완할 부분이 있어 22일 오후 현재 일부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 주변 주차장도 재포장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진행 중인 동궁과 월지 임시 주차장도 마무리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앞서 지난 20일 저녁 첨성대 미디어아트가 개막 상영을 한 뒤 재상영 때 오류가 발생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4대의 프로젝터 중 1대가 고장 나면서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과 경주시는 보수 작업을 벌여 22일부터는 상영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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