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 "주택 공급 확대 위해 필요한 보증 적극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1:31   수정 : 2025.10.23 11:16기사원문
"정비 사업 금융 지원 확대할 것"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은 23일 "국정 과제인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필요한 보증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윤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후 계획 도시 전용 보증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정비 사업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직무대행은 "그간 공사는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보증을 공급하고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과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 보호에 힘쓰며 국민 주거 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방 미분양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 건설사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과 PF 특별 보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 계약 단계에서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보증 사고 위험도 정보를 제공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며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 주택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직무대행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으로 △주거 안정 금융 서비스 강화 △주택 공급 기반 금융 확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을 내걸었다.

윤 직무대행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안심 전세 앱의 정보 제공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확대겠다"며 국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 회수 실적 제고와 리스크 관리 강화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겠다"며 "AI 도입 등 업무 혁신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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