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선양 맨몸마라톤 새해 1월1일 '짜릿한 출발'

뉴스1       2025.10.23 14:20   수정 : 2025.10.23 14:20기사원문

2026 선양맨몸마라톤 포스터. (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3/뉴스1


선양소주가 2026년 1월 1일 선양 맨몸마라톤을 개최한다. (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3/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선양소주가 주최하는 ‘2026 선양 맨몸마라톤’이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맨몸의 뜨거운 열정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이색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상의를 벗고 갑천변 7km를 달리며 새해 소망을 담은 각양각색의 보디페인팅으로 맨몸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2030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포토제닉상’, ‘보디페인팅상’ 등 특별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참가 열기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기존 선착순 방식 대신 '랜덤 추첨제'로 모집 방식을 변경했다. 참가 접수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총 2026명을 선발한다.


대회 현장은 마라톤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선양오페라단의 '뻔뻔한클래식' 공연과 '박 깨기' 이벤트, 위시월, 선양사진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기념주와 함께 떡국을 무료로 제공해 새해의 정을 나눈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는 것은 한 해를 시작하는 가장 짜릿하고 순수한 다짐”이라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새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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