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판 전 증인신문 세차례 불발…다음달 10일 재시도

연합뉴스       2025.10.23 14:46   수정 : 2025.10.23 14:46기사원문
내란특검 "증인신문 철회 안해"…법원, 한번 더 소환장 보내기로

한동훈 공판 전 증인신문 세차례 불발…다음달 10일 재시도

내란특검 "증인신문 철회 안해"…법원, 한번 더 소환장 보내기로

축사하는 한동훈 전 대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국회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한 전 대표의 불출석으로 세 차례 연속 불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23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으나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신문을 진행하지 못했다.

법원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2일에도 두 차례 증인신문을 열었지만 한 전 대표가 모두 불출석해 신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팀은 "한 전 대표의 증언 청취가 필요하고, 남부지법에서 공판 전 증인신문이 인용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신문 기일도 예정돼 있어 한 전 대표에 대해서만 철회할 필요성은 없다는 입장"이라며 추가 기일 지정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오후 2시로 차회 기일을 지정하고 한 전 대표에게 한 차례 더 증인 소환장을 보내기로 했다.

앞서 특검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당일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없도록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전 대표의 진술을 듣기 위해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이에 법원은 한 전 대표에게 세 차례 증인 소환장을 보냈으나 모두 폐문부재로 전달되지 못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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