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구윤철 보유세 폭탄 시사…경제도·국민도 모르는 부총리
뉴스1
2025.10.24 08:47
수정 : 2025.10.24 08:4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홍유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주택 보유세 인상을 시사한 구윤철 경제부총리에 대해 "경제도, 국민도 모르는 부총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경제 정책의 핵심인 구 부총리는 국감 중 미국 워싱턴에서 '주택 가격 1% 수준의 보유세'라는 폭탄 발언으로 나라를 발칵 뒤집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캄보디아 사태 관련 허위보고 의혹,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두 국가론 주장,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주택 관련 발언 논란, 이찬진 금융위원장 아파트 증여 발언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권은 무능·무지·무책임의 3무가 국정 시스템이 된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서는 "지금 정부가 협상의 어려움을 겪는 원죄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덜컥 약속한 7·31 졸속 합의에 있다"며 "우리 경제에 막대한 부담을 지우게 된 협상 실패이자, 외교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처는 미국이 결정한다, 수입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는 발언'에 대해 김용범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정치적 수사 이상의 의미는 없다. 재투자 개념일 것 같다고 폄하했다"며 "현실은 아직까지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7·31 졸속 합의 이후 농산물 개방 관련 요구도, 약속도 없었다는 게 그동안 정부의 입장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대두 개방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반면, 조현 장관은 국감에서 국가별 쌀 수입 쿼터를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와 국민과 농민에게 소상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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