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노린 10대들…순식간에 금품 1억 훔쳤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1:39   수정 : 2025.10.24 11: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3시께 충남 논산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유리 진열대를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익산에서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논산에서 범행하기 전 익산지역 한 금은방에서도 골드바를 훔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나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