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모텔이 농업근로자 숙소로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4:37   수정 : 2025.10.24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김제지역 낡은 모텔이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탈바꿈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에 김제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김제 교동 한 모텔이다.

국비 12억원 등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로 리모델링한다.


객실 외에도 세탁실, 휴게실, 취사실 등 복지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선정으로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 농촌의 인력 확보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11곳으로 늘어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농업근로자 기숙사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농촌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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