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동서발전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6:03
수정 : 2025.10.24 15:47기사원문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임직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3·4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18조2763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 2020년 5조2000억원 수준에서 5년만에 13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상장지수펀드(ETF)뿐만 아니라 타겟데이트펀드(TDF), 채권 등 다양한 비보장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퇴직연금 자산관리 예약상담 서비스 ‘굿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굿 이브닝 서비스’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자산 전반에 대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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