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동해가스전 우선협상대상 BP사 선정 아니다.. 보도경위 지시"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6:08
수정 : 2025.10.24 16: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 입찰 결과 영국계 글로벌 석유기업인 BP사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진 것은 아니라며, 보도가 나온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지분참여) 입찰 과 BP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보도가 다수 나왔다.
김 의원이 "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을 하느라 바빠서 석유공사가 산업부를 무시하고 언론 플레이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도대체 어떻게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경위조사를 지시해놨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간부들과 대왕고래 건이 얼마나 엄중하게 다뤄지는 이슈인데 도대체 어떻게 일을 하길래 피감기관에서 산업부를 이렇게 할 수 있느냐고 엄중하게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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