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파크골프협회, 영진전문대서 대학위원회 창단
파이낸셜뉴스
2025.10.24 16:32
수정 : 2025.10.24 16:32기사원문
대학생 파크골프 참여 확대 및 차세대 인재 양성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파크골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활동 등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24일 오후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대학위원회 창단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 홍석주 회장, 남진수·장태식·이용하 부회장, 김래운·김용주·최명순·박재명·조진석 이사와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22개 대학교 파크골프 관련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대학위원회 창설 배경 및 필요성, 창설 목적, 위원회 구성(안), 주요 역할 및 기능 등을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홍 회장은 "대학위원회 창단은 파크골프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청년 세대의 유입으로 파크골프가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전국 대학부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협회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파크골프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파크골프의 세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대학위원회를 통해 대학 간 파크골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 대상 대회 및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지도자와 심판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층 중심의 새로운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향후 대학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학 간 교류전, 기술·규정 교육 체계 구축, 학과 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파크골프의 전문성과 세대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파크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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