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학술대회 개최

뉴시스       2025.10.26 09:32   수정 : 2025.10.26 09:32기사원문

지난 24~25일 강원랜드에서 열린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학술대회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4~25일 강원랜드 하이원 팰리스호텔 볼룸홀에서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원이 주최하고 한국카르스트지형지질전시관이 주관했으며,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전략과 국제적 위상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24일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지질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조경남 강원대학교 교수는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과제’를, 이승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전기 고생대 지층 중심의 암석·화석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는 한탄강·제주 사례를 기반으로 한 ‘UGGp 인증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김태형 국가유산청 연구관은 ‘천연기념물의 보존과 지질공원 가치 증진’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보존 전략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상지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행복한지구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강원고생대 지질공원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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