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APEC정상회의 맞춰 쿠폰팩·한우할인 외국인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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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인근 지역의 포항점·울산점·진장점 3개 점포에서는 7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여행용 접이식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서울·부산·제주 지역 64개 호텔에서 외국인 투숙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영종도점, 광복점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3개 점포에서는 'K-마트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 방문객이 즐겨 찾는 K푸드와 기념품, 생활필수품 등을 소개하고 짐 보관·EMS 해외배송·통역지원 등 편의 서비스 정보를 담았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 팀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각종 편의 서비스와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즐겁게 쇼핑하는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