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패션위크' 이미경뷰띠끄 등 국내외 19개 브랜드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10.27 09:26
수정 : 2025.10.27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최대 패션축제인 '2025 부산패션위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부산패션위크는 2001년 '프레타포르테 부산', 2024년 '한·아세안패션위크' 등으로 이름과 규모를 바꿔 개최됐다.
'이미경뷰띠끄' 등 국내 15개사, 'LAKON' 등 해외 4개사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동아대, 동서대, 동명대, 부경대, 동의대, 경성대, 신라대, 영산대, 부산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부산지역 대학 패션쇼, 패션 IR & 투자매칭 커넥트 등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1시 부산국제신발·섬유 패션 전시회, 부산패션위크 연합 오프닝 패션쇼로 치러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브랜드는 리온베, 마르즈, 바주요, 박상조, 부띠끄걸x경상국립대학교, 스튜디오 디 뻬를라, 아꼬아, 이미경뷰띠끄, 이영희프리젠트 등이다.
해외 브랜드는 인도네시아의 LAKON, Ernesto Abram, HARTONO GAN, 프랑스의 Maison Jerome Blin 등이 참여한다.
40여년 경력의 부산 토박이인 이미경뷰띠끄의 이미경 대표 디자이너는 30일 오후 4시 진행되는 패션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디자인 철학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고급 소재와 정확한 패턴 분석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보다 귀족적이면서도 품위 있는, 그러면서도 활동하기에 기능적이면서 모든 분위기에서 뛰어난 품격있는 스타일을 추구하고자 했다"며 이번 부산패션위크 무대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와 같은 행사에서도 패션쇼 무대를 장식하는 등 유행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온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 패션산업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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