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식당 칼부림 피해자 1명 사망…경찰 오늘 구속영장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5.10.27 09:55   수정 : 2025.10.27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서 벌어진 식당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로 피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 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다.

A씨는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1000원짜리 복권을 주는 이 식당에서 "로또를 주지 않는다"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행 도구나 구체적 경위 등은 확인이 어렵다"며 "결제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이라 '주인이 로또를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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