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한국소비자평가, 2025 한국산업주요기업 발표…LG전자·KB국민은행 등 95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4:42
수정 : 2025.10.27 14:42기사원문
KCA 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 한국소비자평가 주관의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LG전자, KB국민은행, SK에너지, 종근당건강 등 총 95개 기업 및 브랜드가 ‘주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기업은 “소비자의 신뢰와 인정을 받아,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 선도 기업”으로 정의되었다.
평가 과정은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각 산업군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특히 제품 및 서비스 만족도는 소비자 리뷰에 포함된 주요 키워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밀 분석해 소비자의 실제 경험을 객관적으로 반영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는 시장 내 인식과 선택도를 측정하여 반영했다. 고객 소통 만족도 항목에서는 기업의 응대 신속성과 대응의 질, 그리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성실성 등이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소비자평가 측은 “이번 평가는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실질적 관계를 중심에 두고, 소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업 리더를 객관적으로 조명했다”고 밝히며, “선정된 기업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주요 사례로, 시장 내 긍정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95개 기업 및 브랜드는 전년도(93개)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삼성물산, 현대해상, 오뚜기 등이 포함된 바 있다. 평가 결과는 주요 산업군에서의 소비자 중심 경영 확대와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의 척도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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