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창원시의원 "진해아트홀 주차·교통 대책 세워라"

뉴시스       2025.10.27 15:57   수정 : 2025.10.27 15:57기사원문
"내년 개관 전 우선 해결해야"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종화 경남 창원시의원이 27일 열린 제14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종화 경남 창원시의원이 내년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진해아트홀의 주차·교통 대책 마련을 27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600석 규모의 진해아트홀에서 공연이나 전시가 열리는 날에 극심한 도로 혼잡과 불법주차 문제가 가중될 것"이라며 "진해아트홀이 개관하기 전에 주차·교통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해아트홀 주차장은 169면으로 법정대수는 넘긴 상황이다.

이 의원은 "대형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 활동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이 숫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며 "인근 풍호동 공영주차장(95면)도 있지만 이미 평소에도 만차에 가까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장기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복합 주차타워로 조성해야 한다"며 "공연·행사 등이 없을 때 진해아트홀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풍호동 공영주차장의 무료 운영을 유지해 인근 주차 혼잡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해아트홀 관련 수요를 분석해 대중교통 노선을 증편하거나 임시 셔틀버스 운영, 도보 환경 개선 등도 검토해야 한다"며 "진해아트홀과 도서관은 지역 문화의 허브가 될 것이며 교통망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진해아트홀은 공사비가 635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1일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사업"이라며 "아트홀 인근에는 공영주차장과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가 있어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행사가 있는 날에는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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