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의 날’ 훈장 주인공은 한국거래소·신한은행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0:30   수정 : 2025.10.28 10:30기사원문
포장 4인, 대통령표창 18인, 국무총리표장 26인
금융위원장표찰 124인, 금융감독원장표창 18인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10회를 맞은 ‘금융의 날’ 기념식 훈장 수상자로 한국거래소와 신한은행 소속 직원이 결정됐다. 이외 금융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포상이 돌아갔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심금융 부문 철탑산업훈장은 장정희 한국거래소 부장에게, 포용부문 국민훈장석류장은 김상용 신한은행 팀장에게 수여됐다.

장 부장은 기업가치 제고 관련 정보기술(IT) 시스템과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에, 김 팀장은 ‘주말 외국인 대상 금융상담 서비스’ 도입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및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특허출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의 날은 지난 1964년 ‘저축의 날’이 모태로, 지난 2016년 금융분야 최대 기념일로 확대 개편된 이후 올해 열 번째를 맞았다.

포장은 4명에게 수여됐다. △정지영 한국수출입은행(혁신금융) △김성호 케이뱅크 차장·백소윤 국민은행 계장(포용금융) △정재희 육군 5군단 대령(저축·투자 부문) 등이다.

대통령 표창은 △권형민 한국산업은행 팀장·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혁신금융) △광구광역시 북구·경남신용보증재단·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포용금융) △류가진 배곧초등학교 교수·배우 장나라(저축·투자)를 비롯해 15인 및 3개 단체가 받게 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현승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 본부장(혁신금융) △최선연 부산광영시 사하구청 통합사례관리사(포용금융) △강태홍 주식회사 에이티에스 대표이사·연예인 김태연·정해인(저축·투자) 등 총 26인에게 수여됐다.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표창은 각각 118인 및 6개 단체, 18인에게 돌아갔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그간 금융과 저축은 우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역사를 뒷받침해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신뢰받는 금융’, 혁신 경제를 이끌고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아가는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권과 정부가 보다 적극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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