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대응 강화' 경기도, 파주 동문천 6.1㎞ 정비…"착공"
뉴시스
2025.10.27 17:20
수정 : 2025.10.27 17:20기사원문
'도비 100%' 484억 투입…안전한 하천 조성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도가 파주시 동문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주 동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법원읍 동문리에 이르는 동문천 일원 총 연장 6.1㎞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6.1㎞ ▲보축(제방 보수·보강) 2.4㎞ ▲교량 5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동문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4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16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0년 10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올해까지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동문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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