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탄소저감 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8:39
수정 : 2025.10.27 18:39기사원문
국내 건설사 최초 획득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원료 채취부터 생산·시공·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평가해 공식 검증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연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추가 취득하고, 내년 2월까지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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