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만 '이 시간' 줄이면 지방 연소율 높아진다
뉴시스
2025.10.28 04:00
수정 : 2025.10.28 04: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매일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만 줄여도 탄수화물과 지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인 '대사 유연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핀란드 투르쿠대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좌식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별도의 운동 없이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약 1시간 줄이고, 그만큼 서 있거나 가벼운 움직임을 늘리도록 했다. 다른 그룹은 기존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했다.
6개월 간 좌식 시간과 신체 활동 변화를 추적한 결과,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 30분 이상 줄인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방 연소율과 대사 유연성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대사 유연성 개선 폭도 함께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하거나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그 효과가 뚜렷했다.
투르쿠대 타루 가스웨이트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통화할 때 일어나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등 가벼운 일상 활동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사 건강을 개선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하고 과체중이거나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좌식 시간을 줄였을 때 효과가 더 컸다"며 "여기에 주당 2시간30분 정도의 중강도 신체 활동을 병행하면 더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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