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센텀시티 방면 30일부터 3차로→2차로 조정

광안대교 차로 3→2차로 조정 위치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램프교량 설치 완료로 오는 30일부터 광안대교(용호동→센텀시티 방면) 차로를 기존 3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으로, 광안대교 차로를 조정하는 공사다.

시는 램프교량 차량과 광안대교 직진 차량 간 접촉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광안대교(용호동→센텀시티 방면)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안전지대를 설치한다.

시 건설본부는 교통안내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홍보해 차로 조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공정률은 87%로 올 연말 개통 예정이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작업은 이번에 설치가 완료된 램프교량과 광안대교를 차량으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차로 조정 사항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