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AI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10.28 09:17   수정 : 2025.10.28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핀다는 프랜차이즈 전용 인공지능(AI)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Openub Pr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업 프로는 AI 기반 맞춤형 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업간거래(B2B) 상권분석 솔루션으로 1억5000만개의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8000여개 프랜차이즈 본사의 출점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오픈업 서비스는 예비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 상권 데이터를 제한된 횟수로 제공했던 것과 달리 오픈업 프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이후의 월별 매출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달 매출과 소비자 추정 거주 지역을 제공해 더 전문적인 상권 분석이 가능해졌다. 사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오픈업 프로 AI가 10초 이내로 해당 상권을 분석해 △시장 △기회 △소비자 △안정성 항목을 평가한다. 이후, AI 해설이 포함된 항목별 등급 평가(S~C등급)와 종합 분석 결과를 담은 'AI 상권 리포트'를 제공한다.

오픈업 프로에서는 특정 연도에 매출이 발생했으나 다음 해에 매출이 없는 매장의 데이터를 '소멸률'로 보여줘 실제 매장의 영업 현황을 통계청 현황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김미영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총괄은 "기존에는 상권 분석을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 담당자가 직접 관심 상권 내 매장을 방문하고 오랫동안 소비자 결제 패턴을 파악해야 했지만, 오픈업 프로 덕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에만 100만명이 넘는 자영업자가 폐업할 정도로 창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다는 오픈업 프로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가입한 제휴사는 정가 대비 최대 58% 할인된 월 최저 8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