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 7개월 만에 1만3천명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1:44
수정 : 2025.10.28 1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개장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3000여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공립 산림휴양시설로 옹진군이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개장했다. 총 면적 12만㎡ 부지에 숙박시설 9실, 야영데크 6면, 카페테리아, 방문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와 추석 연휴 기간 전 숙박시설과 야영데크가 예약 완료되는 등 개장 첫 해임에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이용객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해 수도권 주민의 도서 자연휴양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도서 접근성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바다 조망과 쾌적한 숙박환경 등 이용 만족도가 높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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