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화관·면세점·종합병원 교통유발부담금 감소 전망

연합뉴스       2025.10.28 14:57   수정 : 2025.10.28 14:57기사원문

제주 영화관·면세점·종합병원 교통유발부담금 감소 전망

제주시 내 전경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내 극장과 면세점, 종합병원 등에서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 연구용역' 결과 교통 혼잡 유발 정도를 나타내는 교통유발계수가 영화관은 4.76에서 2.31, 회의장은 5.83에서 3.45로 각각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또 면세점은 7.33에서 4.48, 대규모 점포는 7.33에서 5.62, 종합병원은 2.08에서 1.82, 장례식장은 6.86에서 6.17 로 감소했다.



제주도는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종합병원은 단위 부담금을 50% 경감하는 등 각 시설의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일 방침이다. 또 기존에 별도 제출한 '교통량 감축 이행실태보고서'와 '경감신청서'를 통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내년 도의회에 제출해 신규 교통유발부담금 적용을 목표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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