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텅텅 비었는데 인도에?…장애인 전용 공간 피해 ‘무개념 주차’ 눈살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7:28   수정 : 2025.10.29 07: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 놀이공원 주차장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을 피해 인도 위에 주차한 차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울대공원 주차장, 무개념 주차 모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제보자는 여러 대의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근처 인도 등에 주차 중인 사진과 함께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데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한 경우는 주차 위반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지만,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차를 세우거나 물건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등 고의적인 장애인 주차구역 주정차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서울대공원 주차장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캠핑장) 주차장 등 총 3곳으로 전체 면적이 넓고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해당 사진 속 주차장은 정문 주출입구 인근에 별도로 마련된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으로 보인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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