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민희 딸 지난해 결혼했는데 국감 때 결혼식 한게 맞나…사퇴하라"
뉴시스
2025.10.29 08:45
수정 : 2025.10.29 08:45기사원문
"최 위원장 딸 SNS에는 결혼날짜를 2024년 8월로 표기해둬"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 위원장의 딸이 이미 지난해 9월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소셜미디어에 결혼 날짜를 2024년 8월로 표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정감사라는 공적 제도를 사적 금품 수수의 통로로 전락시킨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라며 "국회의 품위를 땅에 떨어뜨리고 국민 신뢰를 조롱한 이중적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 품위를 짓밟고, 국민의 신뢰를 모욕한 최 위원장은 더 이상 과방위원장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하고, 모든 경위를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 수사당국 또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도 지금처럼 최 위원장의 망동과 논란을 방관한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최 위원장과 함께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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