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2동 232번지 재개발 '추진위 구성'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9:12   수정 : 2025.10.29 09:07기사원문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착수 586가구 규모…9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완료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는 목2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 9월 25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완료된 상태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주민홍보 및 민원대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추진위 구성을 위한 해당 절차를 추진해왔다.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목2동 232번지 일대는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22층 높이의 약 586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또 주민 편의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맘스라운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독서실,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동이용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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