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코인, '웜홀 NTT' 표준 도입…네이티브 토큰 전송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9:26
수정 : 2025.10.29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크레딧코인은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업인 웜홀의 ‘네이티브 토큰 트랜스퍼(NTT)’ 표준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크레딧코인은 이더리움 등 네이티브 토큰 전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다른 네트워크로 토큰을 옮기기 위해 이른바 ‘래핑’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별도의 토큰을 발행하고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요구했다.
크레딧코인은 웜홀의 공식 브리지 플랫폼 ‘포털’에 등록됐다. 이에 크레딧코인을 이더리움 등에서 직접 전송하거나 거래할 수 있으며, 하나의 유동성 풀 기반으로 통합된 거래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크레딧코인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인 '스페이스코인' 역시 토큰 생성 이벤트 이후 웜홀 NTT 표준을 적용 받아 동일한 멀티체인 전송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태림 크레딧코인 대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야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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