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말썽 친구 탓" 자녀 친구 엄마 직장 찾아가 난동
연합뉴스
2025.10.29 09:23
수정 : 2025.10.29 09:23기사원문
"내 딸 말썽 친구 탓" 자녀 친구 엄마 직장 찾아가 난동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재물손괴 등)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 주변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카페는 A씨 자녀 친구 어머니가 일하는 곳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학생 딸이 친구와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말썽을 일으켰고, 이를 따지기 위해 카페에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카페에 친구 엄마와 손님은 없었다"면서 "A씨를 재물손괴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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