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 5% 추가 환급...최대 20%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0:42
수정 : 2025.10.29 10:42기사원문
534억원 규모 상품권 발행·도민 체감형 소비 진작 추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 주관으로 치러지는 전국 통합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 소비 축제로,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인 만큼 도민에게 '후 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총 534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 캐시백'을 포함해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 행사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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