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억원 규모 상품권 발행·도민 체감형 소비 진작 추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 주관으로 치러지는 전국 통합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 소비 축제로,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인 만큼 도민에게 '후 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총 534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 캐시백'을 포함해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 행사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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