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흡수 빠른 건강음료 '발란스라이트' 출시..15년 연구 끝에 탄생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4:51
수정 : 2025.10.29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마이스토리(대표 신수철)가 15년간의 연구 끝에 물보다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는 건강음료 '발란스라이트(Balancelyte)'를 개발해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발란스라이트(Balancelyte)는 Balance(균형)와 Electrolyte(전해질)의 합성어다.
소장에서 작동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1)에 맞춘 나트륨과 포도당이 배합돼 있어 수분과 전해질 특히 나트륨이 빠르게 흡수된다는 것이다.
단순 갈증 해소 뿐 아니라 칼륨, 마그네슘, 아연, 타우린, BCAA., 비타민 B1, 비타민B6, 비타민 C등 땀으로 미량 배출되는 성분들도 보충해 빠른 피로 회복이나 집중력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발을 주도한 조병수 박사는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신장 전문의다. 지금은 경희대 명예교수이자 신장병 전문 의원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박사는 "성인 3명 중 1명은 만성적인 수분 부족을 겪고 있다"며 "발란스라이트는 40여년의 임상 경험과 15년 연구 끝에 탄생한 과학적 음료"라고 강조했다.
제품은 레몬, 복숭아, 샤인머스캣, 콜라 네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콜라 맛은 탄산수와 섞으면 실제 콜라처럼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등산, 골프 등 운동 전후, 공부할 때, 음주 후 숙취해소, 출근길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란스라이트 관계자는 "운동하는 사람 뿐 아니라 어린이, 수험생, 직장인, 중장년층 모두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며 "현재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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