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콜택시 브랜드 ‘반디콜’ 공식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10.30 08:36
수정 : 2025.10.30 08:17기사원문
특장차 법정대수(256대) 대비 108%에 달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브랜드 이름이 ‘반디콜’로 정해졌다.
인천시는 30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장애인 콜택시 브랜드 ‘반디콜’ 선정 기념 및 특장차 인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명칭 ‘반디콜’은 반딧불이와 콜택시의 합성어로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교통약자에게 밝은 빛이 되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인천의 바다색과 정서진의 석양색을 활용해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차량 증차 및 인력 확충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법정대수(256대) 대비 108%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에 맞춰 운전원과 상담원 인력도 증원하는 등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춘 지속적인 증차와 인력 확충, 내년에는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본격 시행, 다인승 차량 도입 등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수단 확대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교통약자분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동하며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이동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