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코스피, 4140대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0.30 09:46   수정 : 2025.10.30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코스피가 4140대를 돌파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 4%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품목관세 인하 소식과 한미 조선업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으로 자동차주와 조선주 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81p(1.54%) 오른 4143.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4.80p(0.61%) 오른 4105.95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장초반 개인들이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36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2억원, 440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과 엔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부품(4.17%), 오락/문화(3.88%), 증권(3.71%) 등이 상승세며 전기/가스(-2.66%), 기계/장비(-2.29%), IT서비스(-1.70%)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오션(11.83%), 현대차(7.56%), 삼성전자(4.38%) 등이 강세고 두산에너빌리티(-5.29%), 카카오(-3.69%), 한국전력(-3.19%)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0p(-0.38%) 내린 898.1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9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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