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 국내 최초 유럽 항공안전청(EASA) 인증 교육원 설립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0:19
수정 : 2025.10.30 10:19기사원문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입 대체 효과
연간 100명 이상 글로벌 수준 항공정비 전문인력 배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에 국제 표준의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9일 Dviation과 공동으로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원(항공우주산학융합원-Dviation EASA Part.147 교육원)을 설립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EASA Part. 147은 유럽 항공안전청(EASA)이 부여하는 국제 표준의 항공 정비 교육기관 자격으로 이 인증을 받은 Dviation 공동 교육원의 교육과정 수료생은 전 세계 항공사 및 MRO기업에서 공인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는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이번 교육기관 설립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글로벌 수준의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연수에 의존하던 인력 양성 시스템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해외 연수에 의존하던 항공정비사 지망생 및 경력자들에게 양질의 항공MRO 교육을 국내에서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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