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화합 앞장선 전남개발공사·경북개발공사, 3년째 고향사랑 상호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0:24   수정 : 2025.10.30 10:24기사원문
고향사랑기부금 560만원 상호 기부...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과 경북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3년째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추진하며 영호남 상생·화합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56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양 공사의 고향사랑 상호 기부는 지역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잇는 상생의 제도"라며 "이번 상호 기부가 양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는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수해지역 복구 및 농어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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