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뉴시스
2025.10.30 11:21
수정 : 2025.10.30 11:21기사원문
미래차 RISE사업, ‘지·산·학 협력형 인재양성 모델’ 높이 평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RISE-Up Festival)’에서 범부처 연계 분야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은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이라는 주제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연계사업을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역 중견·강소기업 30여 곳과 협력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지역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현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됏다.
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산학 상생 모델을 정착시킨 점도 주목받았다. 세일공업(주), DMG그룹 원강산업(주) 등 지역 우수기업이 1억 5000만원의 발전기금(장학금)을 기부하고, 취업 약정을 체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교육성과를 넘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이 길러내고, 그 인재가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차·로봇 산업 중심의 지역혁신 거점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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