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경기도의원 "원격진료·스마트케어 등 경기도형 AI 헬스케어 표준 만들어야"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4:54
수정 : 2025.10.30 14:54기사원문
중국 난징의 첨단 '피지컬 AI(Physical AI) 의료산업' 현장 찾은 뒤 경기도에 제안
전 의원은 최근 중국 난징의 첨단 '피지컬 AI(Physical AI) 의료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전 의원은 수술을 직접 보조하는 의료용 로봇, 고령 환자에게 정확히 약을 배달하는 서비스 로봇,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AI 기반 병원 운영 시스템 등 현지의 다양한 '미래형 병원'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전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병원 현장의 업무 효율과 환자 편익을 동시에 높이는 '경기도형 AI 헬스케어 표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전 의원은 구체적인 추진 방향으로 △도내 시범 의료기관 중심의 수술 보조·물류·병동 모니터링 로봇 단계적 도입 △원격진료 플랫폼과 연계한 고령층 만성질환 관리 모델 구축 △응급의료 데이터 연동을 통한 신속 대응 체계 고도화 △안전·보안·윤리 기준을 포함한 ‘AI 의료 서비스 가이드라인’ 제정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며 "경기도의 피지컬 AI 의료산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예산 반영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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