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강원, 장애인·아동시설 후원

'잇다장터' 운영 기금 전달

[원주=뉴시스] 왼쪽부터 일과 사랑, 해마루, 심향영육아원 물품 전달. (사진=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강원지회 제공) 2025.10.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강원지회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과 아동복지시설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은 최근 '잇다장터 심평원' 부스 운영으로 마련된 기금이다. 돼지고기·김장김치 등 물품을 구매해 3개 시설에 각각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은 해마루 장애인단기보호소, 심향영육아원, 일과사랑 등이다.

해마루 장애인단기보호소는 보호자 일시 부재 시 장애인에게 단기 주거 및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 기능 회복을 돕는 곳이다. 심향영육아원은 입소 아동에게 보호·양육·취업 훈련 및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강원지회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잇다장터'와 연계, 기금 마련 행사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행사에는 기업도시에 소재한 ㈜애플라인드와 ㈜네오플램이 후원하고 있다.

장영숙 사무국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설들이 하루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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