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부산 워라밸 주간' 운영…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뉴스1       2025.10.31 08:00   수정 : 2025.10.31 08:00기사원문

'2025년 부산 워라밸 주간' 행사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2~8일 '2025년 부산 워라밸 주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워라밸은 일(work)과 개인의 삶(life) 사이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의 줄임말이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부산 워라밸 주간은 시가 주최하고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주관으로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과 다양한 참여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 문화 개선과 시민 인식 향상을 통한 일·생활 균형 제도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일 오후 1시 5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여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 총 3개 부문 우수기업 5개 사에 시상한다.


워라밸 주간에는 근로자와 시민 대상 워라밸 주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일생활균형 포럼 △일생활균형 캠페인 △직장동료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요트 체험 △균형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기업이 동참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워라밸 주간 동안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설연 시가족국장은 "워라밸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정착 유도, 기업 성장도 함께 이루어낼 수 있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일(My job)이 행복한 부산, 내일(Tomorrow)이 기대되는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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