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물관, 농업인의날 전통나눔 행사

[부산=뉴시스]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제30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내달 4~11일 부산대 각 캠퍼스(부산·양산·밀양)와 금정구 1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우리떡을 나누고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업인의 날과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부산대 제공) 2025.10.3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제30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11월 4~11일 부산대 각 캠퍼스(부산·양산·밀양)와 금정구 1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농업인의 날과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교육부 ‘2025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되며, 전통떡 시식과 박물관 소장 민속문화재를 활용한 에코파우치 꾸미기, 큐브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큐브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시 ‘어둠에서 빛으로’와 ‘다시, 피어나다’(일본군 위안부 김순악·심달연 할머니 압화작품전)와 연계해 의미를 더한다.

부산대는 11월 4일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6일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11일 부산캠퍼스 박물관 앞 새벽뜰에서 차례로 체험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윷놀이, 전통활쏘기,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뿐 아니라 굴렁쇠, 공기놀이, 오재미놀이, 딱지, 오목, 고무신놀이 등 다양한 옛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또 금정구 14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전통떡과 체험 교구를 전달해 우리 농업의 가치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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