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화동 111-3구역 재개발, 16년 만에 첫 삽
뉴시스
2025.10.31 16:40
수정 : 2025.10.31 16:40기사원문
2009년 구역 지정 후 우여곡절, 2028년 8월 준공 목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건립, 신분당선 역세권 입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영화동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이다.
시는 이날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 국회의원, 이지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6개동 556세대가 들어선다.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과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신분당선으로 강남역까지 4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로 39㎡형 72호가 증가하는데, 이 중 36호는 시가 매입해 새빛안심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이재준 시장은 "똘똘 뭉쳐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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