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혐의
파이낸셜뉴스
2025.11.01 10:14
수정 : 2025.11.01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오 처장은 혐의를 인정하는 지를 묻는 취재진 말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의 일"이라고 답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건에 이종호 전 블랙벌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고발됐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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