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교통사고로 키 185㎝→176㎝로 줄어들어"
뉴시스
2025.11.01 18:15
수정 : 2025.11.01 18:15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교통사고로 대퇴골을 다친 후 키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대로 돌아온 가수들의 명곡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여기가 다 무너져서 키가 줄어들었다. 원래는 185㎝ 정도였다"고 밝혔다. 김희철의 키는 176㎝로 알려졌다.
김희철은 2006년 같은 그룹 멤버 동해의 부친상 조문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어 다리에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교통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전하며 "'너네 오빠 장애 등급 받았어'라고 하면 팬들이 슬퍼할까봐 이야기를 안 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자동차 앞에 붙이는 (장애인 등급 인증) 스티커가 있는데 매니저랑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하고 일부러 안 받고 돌아왔다. 내 몸이 아픈 걸 인정하기 싫었다. 극복하면 된다고 하고 온 게 벌써 10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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