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엔비디아 협력, 중요한 도약…전 세계에 영향"
뉴시스
2025.11.01 19:53
수정 : 2025.11.01 19:53기사원문
최태원 "엔비디아 협력, 중요한 도약" "아시아 최초 기업 주도 이니셔티브될 것"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열기 속에서 한국 제조업을 위한 엔비디아와 SK의 AI 클라우드 파트너십이 현실화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저는 AI로 의미 있는 변화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논의를 이어왔다"며 "제조 AI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최초의 기업 주도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러한 노력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며 "작지만 고도로 발전된 제조 허브로서의 한국의 입지는 AI 제조의 시험대로 이상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부터 전세계 제조업계의 AI 표준을 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앞서 SK그룹은 전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만들고, 제조 AI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황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며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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